
지엔 조영민 대표가 지난달 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‘2024 AIoT 국제 전시회’에 연사로 참여했다.
조영민 대표는 ‘보안 동향’ 섹션에서 ‘IoT 보안 취약점 관리 방안’을 발제해 IoT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. 특히 ▲IoT 디바이스 해킹의 공격자 관점 ▲IoT 해킹사례 ▲IoT 펌웨어 자동화 취약점 분석 등을 짚었다.
조영민 대표는 IoT 서비스 구성(모바일 앱, 클라우드 서버, IoT 게이트웨이(Gateway, IoT 기기) ▲사용자 인증 취약점 ▲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레벨의 취약점 ▲펌웨어 배포 서버의 취약점 등 보안 위협을 설명하며 IoT 디바이스에 대한 공격 시나리오도 함께 공개했다.
조 대표는 “IoT 기기를 분석해 기기의 모든 동작을 제어하는 펌웨어를 획득하면 외부에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”며 “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엔은 XIoT 펌웨어 보안 자동점검 솔루션 Z-IoT을 개발해 잠재적 취약점을 식별, 보안도 강화할 수 있게 했다”고 말했다.
조 대표는 이어 ‘IoT 해킹사례’를 설명하며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‘DEF CON 32’ 보안 컨퍼런스에서 지엔 R&D 팀이 발표한 ‘블랙박스 보안 이슈 및 분석 방법’, ‘발견된 8가지 보안 취약점’ 등을 소개했다.
조 대표는 계속해서 “최근 출시된 블랙박스는 영상을 장비에서 직접 재생하지 않고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영상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”며 “하지만 이 네트워크 기능의 추가로 인해 해커들이 공격할 수 있는 경로가 늘어났고, 보안 취약점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”고 분석했다.
조 대표에 따르면 한국, 미국, 독일,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블랙박스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9개 제품 중 4개는 동일한 OEM 장비로 확인됐다. OEM 장비는 특정 기업에서 제작한 장비를 기반으로 유사하게 완정된 제품을 말하는데, 이 장비의 기본 프로그램에서 취약점이 발생할 경우 해당 보드로 제작된 모든 장비에서 동일한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.
한편 지엔은 IoT 펌웨어 보안 자동점검 솔루션 기업으로 IoT 디바이스 보안 자동점검 솔루션 ‘Z-IoT’ 베타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. Z-IoT는 IoT 기기에 탑재된 펌웨어를 자동으로 점검해주는 솔루션으로 ▲패스워드 ▲암호화 ▲실행파일 ▲오픈소프트웨어 ▲제로데이 보안 분석을 통해 펌웨어 내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, 보안 강화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. 이 솔루션은 전문지식 없이도 자동으로 보안을 점검해주기 때문에 보안 점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.
AIoT 국제전시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.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했으며 2014년부터 매해 개최돼 올해 11회를 맞이했다. 이번 전시회에서는 ‘AI+IoT 제품 솔루션’, ‘스마트 홈, 오피스, 헬스케어’, ‘스마트시티, 빌리지’ 등이 소개됐다.
출처 : 아이티데일리